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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의 국민차로 불리는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다른 유럽 자동차에 비해 자동차 시장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스웨덴의 춥고 험난한 길을 버틸 수 있는 자동차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기에 스웨덴 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차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볼보 차량만의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기능과 우수한 기술력을 살펴보고 왜 구매자에게 매력적인 브랜드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혹독한 기후에도 견디는 자동차의 역사

    볼보는 1927년 볼베어링을 제작하는 회사의 두 직원이 마음을 합해서 설립한 기업입니다. 스웨덴에서 널리 이용하던 미국 자동차들이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스웨덴의 혹독한 기후에 잘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두 명은 그들의 나라의 기후에 맞게 그들만의 자동차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 자동차 이름인 'Volva'는 라틴어로 "나는 구른다(I roll)"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을 믿고 투자를 해준 베어링 회사인 SKF와 관계를 기념하면서 베어링과 'Volvo' 브랜드 이름을 결합한 로고를 만들게 됩니다. 최초 모델 '야곱'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1929년에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하게 됩니다. 특히 1932년부터 해외에 수출하면서 이 회사는 더욱 성장하게 됩니다. 가장 유명한 국민차는 1944년 출시된 'PV444'로 이 브랜드가 스웨덴 국민차가 되는 것에 가장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안전하고 튼튼한 차

    10년이 넘어도 고장이 없고 안전한 차로 미국과 다른 나라들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안전과 관련해서 운전자와 승객뿐 아니라 보행자 모두를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차를 개발해 왔기 때문입니다. 고급스러움과 성능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는 차별화를 두고 안전을 디자인하고자 하는 철학을 가지고 계속해서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파일럿 어시스트'와 '시티 세이프티'와 같은 운전자를 지원하고 보호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가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고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가 차선을 이탈하지 않고 안전하게 주행하도록 합니다. 충돌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충돌 속도를 낮추는 기능 또한 갖추고 있어 차를 탈 때 안정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뿐 아니라 자전거 이용자, 보행자, 큰 동물과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안정성은 이 브랜드가 사활을 걸고 있을 만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것이 이 차를 구매한다는 것은 내 안전을 지킨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 브랜드는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기차 산업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면서 2040년까지 탄소 중립적인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면서 환경 책임에 관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탄소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줄이고, 다음 세대를 위해 미래 지향적인 기업 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은 안전성에 투자하는 것뿐 아니라 지구 환경보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시장에서의 활약

    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에 볼보가 처음으로 한국에 수입되어서 판매를 시작하였고 전국적으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좋은 이미지로 가지고 판매가 잘 이뤄졌습니다. 한때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의 고급 브랜드와 경쟁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중후반에 출시된 'XC90'와 'S90'등의 모델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부활을 하게 됩니다. 당시에 워낙 주문량이 많아서 차를 받으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하기도 했습니다. 2020년에는 한국에서 판매되는 외국 브랜드 차량 판매 순위 5위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작은 여담도 있는데 이는 볼보 유리창에 '시티 세이프티' 스티커가 붙어 있었는데 구매자들은 이것에 대한 불만이 있어 현재는 더 이상 부착하고 있지 않습니다. 1970~80년대에는 북한에서도 볼보를 수입해서 팔았을 만큼 인기가 좋았었다고 합니다. 

     

    결론

    이 브랜드는 스웨덴의 혹독한 기후와 거친 도로를 견딜 만큼 튼튼한 차량일 뿐 아니라 운전자가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세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탄소배출을 줄이고 전기차 생산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동차를 탄다는 것은 내 목숨을 안전하게 지킬 뿐 아니라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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