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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독일에서 만드는 오펠 자동차는 유럽 시장에서 좋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차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중형차와 소형차를 만드는 회시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높은 가성비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외면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브랜드의 역사, 장점, 그리고 한국에서 상용화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오펠, 자전거에서 자동차로 연결되는 역사

    오펠의 창시자는 아담 오펠로 1863년 독일에서 재봉틀 제조공장을 시작을 하였고 이후에 자전거를 만들고 그 후에 오토바이 자동차까지 생산한 인물입니다. 차의 성능과 안정감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던 이 회사는 더욱 성장하기 위해 다른 유럽 나라들에 진출을 하고자 했던 GM에 1929년에 인수가 되었습니다. 독일에서는 'Opel ist Popel'이라는 말이 유행을 했는데 이는 오펠이 코딱지만큼 작다는 뜻으로 좋지 않게 쓰였던 표현입니다.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실망한 사람들의 표현이었는데 이후에 이 회사는 변화가 되어서 우아한 디자인과 높은 점수를 받게 된 주행성능, 그리고 뛰어난 기술력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독일 자국민들에게 이 브랜드는 소중했기 때문에 애정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유럽나라들에서 보다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폭스바겐보다는 한 단계 아래 등급으로 여겨지고 있고 내구성은 평타 정도입니다. 평안함보다는 주행 기술과 속력에 더 중심을 두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에 진출한 역사도 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점차 나아지는 기술력과 미래지향적인 방향성

    이 브랜드의 주요 장점은 점차 나아지는 기술력입니다. 처음엔 저렴한 자동차로 품질과 기술력에 대해서 인정을 받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고 평가받는 아스트라 6세대 모델이 출시가 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소형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였던 이 회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기니 이 모델은 많은 이목을 받았습니다. 기존 모델의 디자인과 달리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이전 모델과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이 회사가 새로운 시대의 자동차 시장을 선두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볼 수 있게 합니다. 이 모델에서 오펠은 고급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기술력을 사용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인텔리럭스 LED는 최고급 차량에 사용하던 것인데 도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최첨단 시스템은 휴먼-머신 인터페이스는 운전자들의 주행을 돕고 스마트폰처럼 편리하게 차 옵션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최신 드라이버 자율 주행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 회사의 약점이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SUV 차량의 모델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입니다. 'SUV 안타'는 단종이 되었고, 그나마 판매가 되고 있는 것은 'SUV X' 한 가지밖에 없으니 사람들의 평이 좋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프론테라', '모카, 그랜드랜드' 등 여러 가지 종류의 SUV 차량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디자인과 성능의 차량을 출시하는 것뿐 아니라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전기차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힘을 못쓰다

    오펠은 독일차 브랜드 중에 한국시장에서 힘을 못 쓴 자동차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생산된 GM 자동차 중에 오펠 모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차들이 있습니다. '크루즈 2세대', '올란도 1세대'는 오펠 아스트라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로열'은 '오펠 레코드', '르망'은 '오펠 카데트'를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현재에도 한국 자동차 중에 오펠의 기술력과 제품을 사용하는 차들이 있습니다. 한국은 규제 장벽이 높고 수입 관세에 있어서 외국 자동차 회사가 쉽게 한국 시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오펠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규제 문제와 한국에 있는 다른 자동차와의 브랜드 경쟁력에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에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 자체 개발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 기아와 해외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해외 브랜드가 이미 주축을 잡고 있어서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한국시장에서 오펠과 같은 자동차 회사가 들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오펠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있고 회사도 입점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기회가 있습니다. 전기 및 자율 주행 기술력이 있는 이 회사가 한국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

    오랜 역사에서 오는 문화적 유산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 브랜드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저렴하고 그저그런 자동차로 인식되다가 최근에 와서는 디자인, 기술력,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자동차 모델들이 한국에서 선전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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