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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 모빌리티 로고

     

    수십 년 동안 주인이 계속해서 바뀐 대한민국 자동차 회사를 아시나요? 쌍용자동차(현 KG 모빌리티)가 바로 주인이 계속 바뀔 수밖에 없었던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1954년에 설립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주인이 계속 바뀔 수밖에 없었는데 외국계 기업이 인수한 적도 2번 있었습니다. 현재는 KG 모빌리티가 주인이 되어 쌍용자동차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와 이 회사의 미래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쌍용자동차의 진화의 최종지인 KG 모빌리티

    쌍용자동차(현 KG모빌리티)의 창업자는 하동환 대표였습니다. 그는 1954년 20대 중반의 나이에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는 한국전쟁 이후기 때문에 미국 군인의 트럭이 폐차되어 버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동환 대표는 미군 트럭을 받아서 엔진과 변속기 등 자동차 부품을 떼어서 자체 제작한 버스를 만들게 됩니다. 이 버스는 드럼통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드럼통 버스라고도 불렀습니다. 1950년~60년대에 서울 시내에서 볼 수 있던 버스는 다 여기서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1966년에는 동남아시아 브루나이에 이 버스를 수출하였는데 이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 수출이었습니다. 이것은 현대자동차의 대표작 포니의 수출보다 10년 전에 일입니다. 이후에 미국에서 부품을 수입해 와서 4륜구동 지프를 조립 생산하는 '신진자동차'를 1984년에 인수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사륜구동 자동차를 생산하면서 전문성을 가진 회사로 성장합니다. 이 시기에 탄생한 것이 대한민국의 자동차 역사에 중요한 차인 코란도(Korando)입니다. 

     

    합병과 인수의 역사

    KG모빌리티의는 쌍용자동차의 합병과 인수의 역사를 안고 가고 있습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하동환 창업자는 자동차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지만 신차를 개발하는 데 있어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합니다. 그래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업을 찾다가 1986년 쌍용그룹에 '동아자동차'를 매각하게 됩니다. 이후 쌍용 기업은 '동아자동차'의 타이틀을 '쌍용자동차'로 변경을 합니다. 1991년에는 큰 투자를 감행하는데 그것은 독일 벤츠(Benz)와 기술 제휴를 맺은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연구소를 지어서 본격적으로 개발을 하기 시작합니다. 1993년 이 회사는 독일 벤츠의 기술력과 지금까지의 첨단 기술을 통해 SUV 차량인 '무쏘(Musso)'를 출시합니다. 그리고 '뉴코란도(New Korando)를 시장에 선보이면서 한국 대표 SUV 차량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됩니다. 하지만 재정적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1998년 대우자동차에 경영권을 넘기게 됩니다. 대우 자동차는 쌍용자동차의 차를 대우 마크를 달고 판매를 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대우그룹은 파산을 하게 됩니다. 그 후에 독자경영체제로 몇 년 간 진행하다가 2004년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인수됩니다. 이 중국 회사는 쌍용차의 기술을 가져갈 뿐이었고, 결국에는 2009년 세계 금융위기에 정리를 해버리고 맙니다. 이후에 인도의 자동차 회사인 '마힌드라'에서도 인수를 하였지만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지배권을 포기합니다. 현재는 'KG모빌리티'가 인수해서 자동차를 개발과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주요 모델

    1974년에 탄생한 '코란도(Korando)'는 대한민국 최장수 SUV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코란도' 브랜드의 뜻은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인데 이를 통해 이 차를 만든 창업주의 비전과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상황이 어려웠던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였습니다. 이 차의 기술력은 대한민국에서 압도적인 것으로 다른 차들과 비교할 수 없었을 정도입니다. 1990년에 벤츠 S클래스에서 사용하던 엔진과 맞먹는 수준의 엔진을 사용하였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혁신이라 불렸습니다. 당시 이 차는 대학생들이 갖고 싶은 차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 이후로 대형 SUV 컨셉으로 만든 렉스턴(Rexton)이 2001년에 출시됩니다. 차 이름의 뜻인 '왕가의 품격'이란 뜻답게 이 차는 국내 자동차 판매 1위를 하게 됩니다. 이후에 계속해서 발전된 후속차량인 '뉴 렉스턴', '렉스턴 2'를 선보이면서 변해가는 시기에 사람들의 기호를 맞출 수 있어 판매에 좋은 성과를 보입니다. 현재에도 국내 SUV 시장을 선두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리는 차는 소형 SUV인 티볼리(Tivoli)입니다. 인도 마힌드라에서 인수한 수 선보인 모델인데 대한민국에서 소형 SUV의 대중화를 이끌게 됩니다. 이전까지 한국 시장에서 소형 SUV는 인기가 없었는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출시되자마자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받게 됩니다. 

     

    KG모빌리티 미래전망

    쌍용차를 마지막으로 인수한 이 회사는 2023년부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쌍용차에서 현재 회사 이름을 바꾸고 지속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9월에 'KG모빌리티 미래 발전 전략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어서 장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자동차 판매에 큰 성과를 올린 이 회사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대한민국 국내 시장에서 경험하는 성장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 글로벌 시장 판매에 방향성을 잡았다고 합니다. 가장 큰 전략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구축해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것입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토레스 EVX'를 필두로 해서 2026년까지 매년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5년 'KR10', 2026년 'F100'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 중형버스와 대형버스에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목표 생산량을 위해서 500억 원을 투자해서 평택에 공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국내와 해외 시장에 전기차 자동차 판매라는 통해 미래지향적 목표를 가진 이 회사가 앞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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